
날씨가 좋은 날이면 김여주피자 강서점에서 포장해 한강이나 근처 공원으로 가시는 손님이 많습니다. 주황색 상자를 돗자리 위에 펼쳐 놓은 사진을 보내 주시는 분도 있습니다. 오늘은 밖으로 들고 나가실 때 조금 더 맛있게 드시는 방법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무엇을 시키면 좋을까요
밖에서 여럿이 드실 때는 한 판에 두 맛을 함께 담는 반반 피자가 편합니다. 취향이 달라도 한 상자로 해결되고 들고 가는 상자 수도 줄어듭니다. 은박 용기에 담기는 오븐 스파게티나 사이드를 하나 곁들이면 모자라지 않습니다.
양념이 많은 메뉴보다는 조각이 흐트러지지 않는 메뉴가 들고 다니기에 수월합니다.
상자는 이렇게 들고 가세요
치즈와 토핑이 넉넉한 피자라 상자를 기울이면 한쪽으로 쏠릴 수 있습니다. 바닥을 손으로 받쳐 수평으로 드시고 차에 실으실 때는 좌석보다 평평한 바닥이나 트렁크에 두시면 더 안전합니다. 여러 판이라면 큰 판을 아래에, 사이드 용기를 위에 올려 주세요.
출발 전에 미리 주문해 두시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받아 가실 수 있고 방문 포장 할인 1만원도 함께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식어도 맛이 덜 무너지는 이유
밖에서 먹다 보면 아무래도 피자가 식습니다. 강서점은 냉동 생지 대신 매장에서 반죽해 저온숙성한 수제도우를 씁니다. 천천히 숙성시킨 반죽은 식은 뒤에도 쉽게 딱딱해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오래 남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다 식었는데도 쫄깃했다는 후기, 다음 날 데워 먹어도 맛있었다는 후기를 자주 받는 것도 그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따뜻하게 드시고 싶다면 가까운 곳으로 가시거나 상자를 수건으로 한 번 감싸 두시면 온기가 조금 더 오래 갑니다.
함께 챙기시면 좋은 것
밖에서 드실 때는 물티슈와 작은 비닐봉지 하나가 생각보다 요긴합니다. 치즈가 넉넉해 손에 묻기 쉽고 남은 조각을 따로 담아 오시기에도 좋습니다. 바람이 부는 날에는 상자 뚜껑이 들리지 않도록 무거운 물건을 하나 올려 두세요.
해가 지면 금방 쌀쌀해지니 따뜻할 때 먼저 피자부터 드시고 스파게티는 그다음에 드시는 순서가 좋습니다. 오븐 스파게티는 용기 뚜껑을 덮어 두면 피자보다 온기가 오래 남습니다.
다 드신 뒤에는
상자와 용기는 접어서 챙겨 가 주시면 다음에 오는 분들도 깨끗한 자리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좋은 날 좋은 곳에서 드신 이야기는 리뷰로 남겨 주세요. 매장에서 모두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