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여주피자 강서점은 피자와 오븐 스파게티에 100% 자연산 치즈만 씁니다. 그 치즈를 아끼지 않고 올립니다. 강서점은 한 조각을 들어 올렸을 때 치즈가 길게 늘어나고 상자를 열었을 때 토핑 사이사이가 치즈로 메워져 있는 피자를 만들려고 합니다.
자연산 치즈와 가공 치즈는 무엇이 다른가요?
자연산 치즈는 우유를 굳히고 숙성시켜 만든 치즈를 말합니다. 가공 치즈는 자연산 치즈에 다른 재료를 섞어 다시 녹이고 굳힌 것이라 값이 싸고 모양이 고르게 녹는 대신 맛이 단조롭고 식으면 금방 딱딱하게 굳는 편입니다.
자연산 치즈는 녹았을 때 고소한 우유 맛이 진하고 늘어나는 힘이 좋아 한 조각을 떼어 낼 때 실처럼 길게 이어집니다. 피자에 어떤 치즈를 썼는지는 겉으로 잘 보이지 않아도 한 입 드셔 보시면 차이가 꽤 분명하게 납니다.
치즈는 얼마나 올리나요?
양은 그램보다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토핑 아래 도우가 보이지 않을 만큼 덮고 가장자리 가까이까지 고르게 펴서 굽습니다. 손님들이 남긴 네이버 리뷰에서 맛 다음으로 많이 고른 말이 재료가 신선해요와 양이 많아요였습니다. 저희는 그중 상당 부분이 치즈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치즈를 줄이면 원가는 줄지만 그 피자는 강서점 피자가 아니게 됩니다. 저희가 치즈 양을 바꾸지 않는 이유입니다.
피자가 식어도 맛있으려면 무엇이 중요한가요?
배달과 포장으로 피자를 드시면 상자를 연 뒤 먹는 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회사 회의 뒤나 아이 생일파티처럼 여럿이 모이는 자리라면 한 판을 다 비우기까지 한 시간이 넘게 걸리기도 합니다. 이때 치즈가 금방 굳어 고무처럼 질겨지면 피자 맛이 크게 떨어집니다.
자연산 치즈는 식은 뒤에도 비교적 부드러움이 남아 한참 지나서 집어 드셔도 맛이 덜 무너집니다. 강서점은 늦게 드시는 피자까지 생각해 치즈를 고릅니다. 남은 피자는 다음 날 프라이팬에 약한 불로 데우시면 치즈가 다시 부드럽게 녹습니다.
치즈 맛을 제대로 보려면 무엇을 시키면 좋나요?
치즈 맛을 가장 단순하게 느끼실 수 있는 메뉴는 치즈 피자입니다. 다른 토핑 없이 도우와 치즈만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자연산 치즈의 고소함이 그대로 납니다. 피자 말고도 강서점에는 치즈를 즐기실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치즈오븐 스파게티는 은박 용기에 담은 스파게티 위에 치즈를 두툼하게 덮고 오븐에 구워 내는 메뉴입니다. 위는 노릇하게 구워지고 아래는 소스와 섞여 녹아 있어서 포크로 떠 올리면 치즈가 함께 따라 올라옵니다. 페페로니 치즈 스파게티도 같은 방식으로 오븐에 구워 냅니다.
사이드 중에도 치즈 메뉴가 있나요?
피자 한 판으로 모자랄 때 곁들이기 좋은 치즈 사이드가 셋 있습니다. 치즈볼, 콘치즈, 고구마치즈스틱입니다. 이름 그대로 셋 다 치즈가 주인공인 메뉴라 치즈를 좋아하신다면 피자와 함께 하나쯤 담아 보셔도 좋습니다.
고구마치즈스틱은 고구마의 단맛이 더해져 아이들 간식으로도 잘 맞습니다. 콘치즈는 짭짤한 피자 사이에 입을 한 번 쉬어 가기 좋습니다. 다만 피자에 이미 치즈가 넉넉하게 올라갑니다. 치즈를 아주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사이드는 새우링이나 치킨텐더처럼 다른 식감으로 하나쯤 섞어 보세요. 그렇게 고르시면 끝까지 덜 물립니다.
남은 피자는 어떻게 보관하나요?
다 못 드신 피자는 상자째 두지 말고 조각을 떼어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주세요. 상자에 넣은 채로 두면 치즈가 냉장고 냄새를 먹고 표면이 마릅니다. 다음 날 드실 때는 프라이팬에 조각을 올리고 뚜껑을 덮은 채 약한 불에서 데우면 됩니다.
치즈가 다시 녹으면서 늘어나고 바닥은 바삭하게 돌아옵니다. 오븐 스파게티는 은박 용기째 전자레인지에 넣지 마시고 그릇에 옮겨 데워 주세요. 은박 용기는 전자레인지 안에서 불꽃이 튈 수 있어 위험합니다. 데운 뒤에는 한 번 저어 주시면 굳었던 치즈와 소스가 다시 고르게 섞입니다.
아이들이 먹어도 괜찮은 재료인가요?
강서점은 재료를 고를 때 우리 집 아이가 먹는다면 이걸 쓰겠는가를 먼저 생각합니다. 치즈를 자연산으로만 쓰는 것도 그 기준에서 나온 결정입니다. 매운 맛이 있는 메뉴는 아이들에게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드실 때는 치즈 피자나 고구마 피자처럼 순한 메뉴를 고르시고 매운 맛을 원하시는 어른 몫은 반반 피자로 나눠 담으셔도 됩니다.
배달과 포장 중 치즈 맛이 더 사는 쪽은?
치즈는 갓 구워 나왔을 때 가장 잘 늘어납니다. 치즈를 좋아하시고 집이 가까우시다면 포장을 권해 드립니다. 방문 포장은 1만원 할인도 함께 받으실 수 있습니다. 거리가 있어 배달로 받으신다면 상자를 받자마자 바로 열어 김을 한 번 빼 주세요.
상자 안에 수증기가 갇혀 있으면 도우가 눅눅해지고 치즈 표면이 물러집니다. 김여주피자 강서점은 배달과 포장 어느 쪽으로 받으시든 같은 치즈를 같은 양으로 올립니다.